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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베트남, 한국어 제1외국어 채택···열기에 보답할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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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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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한국어 공부 열기에 한국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하노이 국가대학교에서 개최된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국어로 키워나가는 우리들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교육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하고 친구의 나라가 된 지 이제 벌써 30년이 넘었다”며 “양국은 많은 가능성을 공유하고, 경제 산업에서도 협력을 이뤄내고, 양국의 발전과 성장에 우리의 친구 관계와 협력 관계가 큰 도움이 됐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한국어 공부 열기가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제1외국어로 채택이 됐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현지에 와서 설명을 듣고 교재를 보니 현실과 다르지 않다”며 "대한민국의 정부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열기에 보답할 만한 큰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혔다.

베트남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각자의 꿈과 미래에 대해 한국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한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고등학생, 한국어 통·번역가를 꿈꾸는 한국어 전공 대학생, 올해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보통신(IT) 기업 직장인 등 다양한 경험담이 이어졌다.

발표를 들은 김건희 여사는 “한국말을 잘할 뿐만 아니라 말하는 내용의 정서도 한국분들인 것처럼 느껴져 너무 친근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하노이 국가대 본관에서 레 꾸언 하노이 국가대학교 총장, 응웬 낌 선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 등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준비를 지원해 준 하노이 국가대학교에 감사를 표한 윤 대통령은 “베트남 최고 학교인 하노이 국가대학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베트남 양국 학생·연구자들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출처:코리아넷 / 사진·영상:대한민국 대통령실 /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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